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KBS‘사랑과 전쟁’전현미 작가의 발칙한 제안
지난 1년 동안‘방송보다 더 재미있는 부부열전’ ‘남자 대 여자’를 연재했던 전현미 작가. 그녀가 결혼과 여행이라는 감각적인 주제로『나쁜 싱글』(중앙m&b)을 발간했다. 드라마‘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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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봉급쟁이 각박한 삶, 오아시스 같던 월급날이여!”
불과 20여 년 전만 해도 줄을 서서 월급봉투를 받던 광경이 일상적인 모습이었다. 이제는 거의 모든 직장이 계좌 이체를 통해 월급을 지급하지만, 아직도 일부 기업에서는 현금 지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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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드라마에선 80번 이상 이혼했지만 실제는 결혼 14년차 모범적인 아내예요"
KBS 2TV‘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’에서 매주 이혼하는 탤런트 이시은. 그녀의 실제 결혼 생활이 궁금했다. 직접 만나 본 그녀는 남편의 말에 조용히 고개를 끄덕거렸고. 목소리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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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BOOK책갈피] ‘프랑스혁명의 씨앗’… 커피가 역사를 바꿨네
커피가 돌고 세계史가 돌고 우스이 류이치로 지음, 김수경 옮김 북북서, 264쪽, 1만2000원 책에 부제를 붙인다면 ‘역사를 움직이는 커피’가 적당할 듯싶다. ‘세계 2위의 무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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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BOOK책갈피] 불쌍한 자여! 그대 이름은 남편
남편이라는 것 와타나베 준이치 지음, 구계원 옮김, 열음사, 296쪽, 1만원 “약한 자여, 그대 이름은 여자”라는 셰익스피어의 명언은 수정돼야 할 것 같다. 성애소설 『실락원』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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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폭 마누라들 "남편과 섹스 안해"
범죄도시로 유명한 콜롬비아 페레이라에서 갱단원의 부인과 여자 친구 수십명이 파트너와의 성관계를 거부하는 잠자리 파업을 벌이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고 CBS가 16일 보도했다. 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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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문창극칼럼] 독수리처럼
독수리에 대한 이런 일화가 있다. 독수리가 70까지 살려면 40살쯤에 변신을 위한 고통의 터널을 통과해야 한다. 40년쯤 되면 독수리의 부리는 굽어져 가슴 쪽으로 파고들고 발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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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Family] 남편이 미워 못 살겠다고 ?
아무리 미워하려 해도 미워할 수 없었던 신혼 시절의 남편. 듬직하게 나를 감싸주며 사랑스런 눈길을 보내던 그. 하지만 세월의 힘은 사랑도 늙고 시들게 하는 걸까? 휴일이면 온종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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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분수대] 미국 대통령
적의에 찬 거친 선거전이 끝났다. 조지 W 부시가 제43대 미국 재선 대통령이 될 것 같다. 이번 대선은 215년 미국 역사상 가장 격렬한 것 중의 하나였다. 정치적 내전이란 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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성병성 사마귀의 증상과 치료
■ 성병성 사마귀란? 항문과 성기 부분의 사마귀는 고대로 부터 널리 알려져 있었다. 처음 이들 사마귀는 매독이나 임질의 증상이라고 생각되었다. 그러나 20세기 초 사마귀를 일으키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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감동의 전쟁 영화 '위 워 솔저스'
멜 깁슨 주연의 '위 워 솔저스(We Were Soldiers)'는 '라이언 일병 구하기'와 '블랙 호크 다운'의 전통을 이어 받아 아주 생생하고 끔찍한 전쟁의 현실을 보여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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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본 여성들 낡은 틀 깬다
마쓰나가 마리(松永眞理·45) 에게는 전부터 도박사 기질이 좀 있었다. 1977년 대학을 졸업하던 해 그녀는 은행에 일자리를 구할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는 아버지의 제의를 거절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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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남기고 싶은 이야기들] 영화판, 징하요 (27)
(27) 나의 첫 우수영화 70년대는 한국영화의 '암흑기다. 박정희 군사정권하의 영화정책은 체제유지의 방편으로 한국영화를 육성하고 있었다. 그 방법의 하나로 실시한 제도가 연간 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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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북녘산하 북녘풍수]3.왕건릉…어머니 품속 같은 '신토불이' 명당
공민왕릉을 떠나 고려 태조 왕건릉으로 향한다. 공민왕릉에서 조금 떨어진 곳이지만 행정지명은 역시 개성시개풍군해선리다. 가는 길에 좀 자세하게 송악산을 바라본다. 첫 눈에 송악산 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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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페라 '춘향전' '아내들의 반란' 등 3편 초연
바야흐로 오페라의 계절이다. 노래와 연기, 춤과 관현악은 물론이고 무대의상.조명까지 어우러지는 오페라는 무대예술의 꽃. 1년중 음악공연이 가장 많이 몰리는 11월을 맞아 세편의 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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매맞는 아내들
언젠가「매맞는 아내」에 관한 미국(美國)CNN방송의 보도프로는 서두를 이렇게 시작했다.『시청자께서 이 프로를 지켜보시는 동안 14명의 여성들이 그들을 사랑한다고 주장하는 누군가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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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도,나도 그러고 싶다구
렌지족이란 말은 별다른 설명없이도 다들 알고 계시겠지.바로 얼마 전에도「프라이드가 감히」자기 그랜저 앞에 끼어든다고 그 프라이드의 운전자를 폭행한 어느 골빈 수입 오렌지족 얘기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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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비 내리는 고모령」에 노래 비 세운다
『어머님의 손을 놓고 돌아설 때엔/부엉새도 울었다 오 나도 울었소.』 반세기 동안 삶에 지친 서민들의 심금을 울려 주던 대중가요『비 내리는 고모령』의 노래비가 건립된다. 노래비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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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10) 남편·자식외엔 모두가 "남"
『자, 성준이는 뒤쪽으로 가라. 그래야 키가 맞겠다』그러나 아이는 좀처럼 뒷줄로 갈 기색이 아니다. 『어서! 뒤에서 세째줄로 가라』몇차례 담임선생님의 독촉을 받고서야 아이는 항의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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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, 가정내폭력에 법적조치 움직임
어제 미국사회는 역사상 가장 오랫동안 그늘속에 방치해왔던 비공개적 가정폭력인 어린이 학대, 아내구타, 강간 등을 범죄로 취급하여 희생자들을 돕기 위한 사회구조기관의 확충과 법률 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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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6) 바늘의 문화는 끝났는가(1)
모처럼 시골에 가 보았읍니다. 노랗게 물든 벼이삭의 물결이 단풍보다도 아름답습니다. 어렸을 때 「훠어이 훠어이」 새를 쫓던 일이 생각납니다. 그러나 순간, 나는 그옛날과 전혀 색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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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편의 잦은 출장ㆍ가정생활 소홀로 미사장부인, 절반이 결혼에 불만
○…부자나라 미국의 손꼽히는 기업의 최고경영자의 아내라고 하면, 얼핏 보석과 밍크에 휩싸여 화려한 파티나들이나 일삼는 여성을 연상하기 쉽다. 그러나 그들은 남편의 잦은 여행과 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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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15)"온 나라가 건설 공사장"|사우디아라비아 글·사진=조동국 통신원
요즘의「사우디아라비아」는 하나의 커다란 건설 공사장이다. 도로를 숨가쁘게 질주하는 건설용 중장비와 석재를 실은 대형화물차량의 끊임없는 행렬, 24시간 고막을 울리는 건설의 소음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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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군 횡포 그린 영화 일서 상영취소|군사정권의 탄압 다룰「버트런드·러셀」국제재판소|마틴 주월 미 대사·NYT대결 가열
군부의 반란을 진압하고 수십 명의 관련 장병들을 즉결처분하는 등 바쁜「정무」에 쫓기던「이디·아민」「우간다」대통령이 25일 긴급 각의를 소집, 그의 이혼문제를 들고 나와 또 무슨「중